존경하는 주주 여러분께
항상 케이이엠텍에 보내주시는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해 많은 주주 여러분께서 실망과 우려를 함께 느끼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주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케이이엠텍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식분할, 자본감소(감자), 유상증자를 포함한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주가 대응이나 일시적인 처방이 아니라, 현재의 어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을 위해 선택한 책임 있는 결정입니다.
당사는 2023년부터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부품
산업에 진출하였으나, 현재 전기차(EV) 시장은 수요 둔화, 글로벌 보조금 정책 변화, 충전 인프라 제약 등으로 인해 단기적인
조정 국면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차전지 산업 전반, 특히 EV 중심 시장이 일시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차전지 산업은 EV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라는 또 다른 성장 축을 함께 보유한 산업입니다.
특히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ESS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력 백업 및 관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ESS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당사는 EV와 ESS를 아우르는 이차전지부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에 수주한 2건의 신규 계약이 모두 ESS향 프로젝트라는 점은 당사의 기술과 사업 역량이 새로운 수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당 ESS프로젝트 중 캔(Can) 사업은 미국 현지 공장에서 금년 3월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캡(Can) 사업 역시 금년 7월 양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이차전지 사업과 관련된 사안으로 회사 및
일부 임직원이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 중인 점 또한 주주 여러분께 우려를 드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사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재판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성실히 소명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회사의 정상적인 사업 운영과 중장기
성장 전략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적·경영 환경 속에서 당사는 무엇보다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체력과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차전지부품 사업은
특성상 지속적인 투자와 운영자금이 필요한 반면, 과거 발행된 주식관련사채로 인한 상환 부담이 현재의
재무구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주식분할을 통해 거래 구조를 정비하고, 감자를
통해 과거의 재무 부담을 정리한 뒤, 유상증자를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단계적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식분할은 주주 여러분의 지분 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거래 편의성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며, 감자는 누적 결손을 정리하고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입니다. 그리고 유상증자는 회사를 지탱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 유입의 신호, 다시
말해 회사가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입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이차전지부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회사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이며,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경영진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주주 여러분께서 느끼고 계실 실망과 불안, 그리고 답답함을
경영진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결정들이 단기간에 모든 우려를 해소해 드리지는 못하겠지만, 회사가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책임 있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케이이엠텍 경영진은 앞으로도 주주 여러분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성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믿고 지켜봐 주신 주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이이엠텍 경영진 일동